고객님"예전에 쓰던 원목 판재가 남아있는데, 이걸로 새 테이블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해서 연락드렸어요."

어반픽스"판재 상태가 좋아서 다듬고 다리를 새로 맞추면 충분히 근사한 테이블로 다시 쓰실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런 요청이었습니다

쓰지 않고 창고에 보관만 해두었던 원목 판재를 활용할 방법이 없는지 묻는 문의였습니다. 판재 자체는 두께도 넉넉하고 결도 살아 있어서, 새로 목재를 사기보다 다듬어서 가구로 만드는 쪽이 훨씬 나은 상태였습니다. 오래 보관된 원목일수록 오히려 뒤틀림이 안정된 경우가 많아 가구로 쓰기에 유리하기도 합니다.

리폼 전 판재 상태 확인법

보관해둔 원목 판재를 다시 쓸 수 있는지는 갈라짐과 뒤틀림 정도로 판단합니다. 표면 오염이나 색 바램은 샌딩으로 해결되지만, 판재 중심까지 갈라진 균열이나 심하게 휜 변형은 구조적으로 보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번 판재는 표면 오염 정도였고 두께도 넉넉해, 다듬는 것만으로 충분히 다시 가구로 만들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다듬기 전 보관 중이던 원목 판재 모습
작업 전

판재 상태부터 살폈습니다

표면에 먼지와 오염이 있었지만 갈라짐이나 변형은 크지 않아, 샌딩과 마감만으로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판재 두께와 크기에 맞춰 어떤 형태의 테이블로 만들지, 다리는 어떤 형태로 짤지 먼저 상의한 뒤 작업 범위를 정했습니다.

제작을 진행했습니다

표면을 전체적으로 샌딩해 먼지와 오염을 걷어내고 결을 살린 뒤, 가장자리를 다듬고 상판 두께에 맞는 다리를 새로 제작해 결합했습니다. 마감 코팅까지 여러 겹 나눠 발라, 일상적으로 사용해도 무리 없는 강도와 광택으로 정리했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보관만 하던 판재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로 완성되었고, 원목 특유의 결과 무게감은 그대로 살렸습니다. 새로 짠 다리와도 톤이 잘 어우러지도록 색을 맞췄습니다. 창고에 방치되어 있던 자재가 거실 한켠을 채우는 가구로 다시 태어난 셈입니다.

제작을 마친 후 완성된 테이블 모습
작업 후

이런 경우 리폼을 고려해보세요

아래에 해당하면 먼저 상태를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판재 사진과 두께, 크기를 보내주시면 제작 가능한 형태를 먼저 안내해드립니다.

다리 형태 선택

새로 짜는 다리는 판재 두께와 상판 크기에 맞춰 각재형, 방사형 등 여러 형태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다리가 너무 가늘면 큰 상판을 지탱하기 부족할 수 있어, 상판 무게와 크기를 고려해 다리 두께와 결합 방식을 함께 정합니다. 다리 개수와 배치도 상판이 처지지 않도록 무게 중심을 계산해서 잡아야 오래 안정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상태가 괜찮은 원목 자재는 새로 사는 것보다 다듬어서 다시 쓰는 편이 결과물도 좋고 비용도 아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