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상판이 오래돼서 색이 칙칙하고 얼룩이 자꾸 눈에 띄었어요."
어반픽스"표면을 전체적으로 샌딩하면 원목 결이 다시 살아나면서 지금보다 훨씬 깔끔해지는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태였습니다
오래 사용한 상판은 물기나 뜨거운 그릇 자국이 겹겹이 쌓이면서 코팅이 벗겨지고 얼룩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상판도 표면 광택이 고르지 않고 부분적으로 색이 짙게 남아 있어, 물걸레로 닦아내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코팅이 벗겨진 부분은 물이 스며들기도 쉬워 방치할수록 얼룩이 더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샌딩 전 확인해야 할 것
모든 상판이 샌딩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원목 상판은 두께가 있어 여러 번 갈아내도 강도에 문제가 없지만, 얇은 무늬목이나 필름 마감 상판은 한 번만 갈아도 속 재질이 드러날 수 있어 사전에 소재 확인이 중요합니다. 이번 상판은 원목이라 얼룩이 깊게 밴 부분까지 충분히 갈아낼 여유가 있어 샌딩으로 정리하기에 적합한 상태였습니다.
샌딩으로 정리했습니다
표면 코팅층을 먼저 벗겨내고, 거친 사포부터 고운 사포까지 단계별로 갈아내며 얼룩과 흠집을 제거했습니다. 나뭇결 방향을 따라 고르게 작업해야 마감했을 때 자연스럽기 때문에 결 방향을 계속 확인하며 진행했고, 얼룩이 깊게 밴 부분은 한 번 더 갈아내 흔적이 남지 않도록 했습니다.
마감까지 마쳤습니다
샌딩이 끝난 뒤에는 원목 본연의 결이 다시 드러났고, 보호 코팅을 얇게 여러 번 나눠 발라 마감했습니다. 코팅을 한 번에 두껍게 바르면 얼룩덜룩해질 수 있어, 얇게 바르고 말리기를 반복하며 물걸레질을 해도 얼룩이 남지 않도록 코팅 상태를 마지막까지 확인했습니다.
이런 상판이라면 샌딩을 고려해보세요
아래 항목에 해당하면 상태를 먼저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코팅이 벗겨지거나 광택이 고르지 않은지
- 물자국, 얼룩이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지
- 상판 소재가 원목인지 합판인지
- 샌딩 후 원하는 마감 톤(내추럴/짙은 톤 등)
합판 상판은 샌딩 가능 범위가 제한적일 수 있어, 사진을 먼저 보내주시면 진행 가능 여부를 안내해드립니다.
코팅 종류에 따른 관리
마감 코팅은 오일 마감과 우레탄 마감으로 나뉘는데, 오일 마감은 촉감이 자연스럽지만 주기적으로 덧발라야 하고, 우레탄 마감은 물과 얼룩에 강해 관리가 수월한 편입니다. 평소 사용 습관에 따라 어떤 마감이 더 잘 맞을지 안내해드리고, 원하시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물을 자주 쓰는 식탁이라면 우레탄 마감을, 자연스러운 질감을 원하시면 오일 마감을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정리하며
상판 교체보다 샌딩 후 재코팅이 비용과 시간 모두 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얼룩이 심해지기 전에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