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태였어요

상판은 넓고 튼튼한데 다리가 낡아 방치되어 있던 원목 상판을 책상 용도로 다시 살리고 싶다는 문의였습니다. 기존 다리는 색이 바래고 결합부가 흔들려 이대로는 앉아서 작업하기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확인된 부분

색이 바래고 흔들리는 기존 다리가 달린 수리 전 상판 모습
수리 전

작업 내용

상판 상태가 좋았기 때문에 다리만 슬림한 금속 프레임으로 교체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기존 체결 구멍을 최대한 활용해 상판에 새 구멍을 내지 않고 다리를 고정했고, 책상으로 썼을 때 무릎 공간이 넉넉하도록 다리 위치도 함께 조정했습니다. 다리 색상은 상판의 짙은 원목 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무광 블랙으로 골랐습니다. 체결 후에는 여러 번 눌러보며 삐걱임이 남아있지 않은지 꼼꼼히 재차 확인하고 나서야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기존 상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이라 새 책상을 들이는 것보다 비용 부담도 적은 편입니다.

슬림한 금속 다리로 교체해 책상으로 쓰기 좋아진 수리 후 모습
수리 후

이후 관리 팁

책상으로 쓰실 경우 의자를 넣고 뺄 때 다리 프레임에 부딪히지 않는지 한 번 더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합부는 사용 초반에 한 번 더 조임 상태를 점검해주시면 오래 안정적으로 쓰실 수 있습니다.

상판이 튼튼하다면 다리만 바꿔도 다이닝 테이블을 책상처럼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재택근무나 학습 공간을 꾸미실 때 새 가구 대신 고려해볼 만한 방법입니다.

책상 높이 맞추기

다이닝 테이블로 쓰던 상판을 책상으로 바꿀 때는 의자 높이와의 균형도 함께 고려합니다. 일반 식탁보다 조금 낮은 높이가 작업할 때 손목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다리 길이를 새로 맞출 때 이 부분까지 함께 반영해 진행했습니다. 의자 높이를 함께 알려주시면 앉았을 때 가장 편한 비율로 다리 길이를 맞춰드립니다.